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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사례관리담당자들, 마음의 쉼표를 찍다

정서적으로 소진된 사례관리사들의 치유와 트라우마 극복 위한 워크숍 진행

 

(경기뉴스통신) 구리시에서는 지난 24일 구리시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민관 사례관리담당자 50명을 대상으로 도형 심리를 통해 자신을 읽고 동료를 이해하는 공감과 소통의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 해 동안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정서적으로 소진된 사례관리담당자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시간으로 ‘나를 읽는 기술, 남을 이해하는 지혜’라는 주제로 도형 심리를 ‘통’한 관계심리학을 활용해 자신에 대한 애정과 남을 이해하는 배려심을 찾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먼저 도형을 그려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고 각자 다른 모양, 다른 크기, 다른 형태로 도형을 그리는 모습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시간과 약점을 강점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익혔다.

또한 마지막으로 지친 동료를 서로 위로하는 허그의 시간으로 마무리 됐다.

이번 워크숍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자신을 돌보지 못하고 남을 위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사례관리담당자들에게 잠시나마 자신을 돌아보고 동료를 생각하게 하는 시간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안승남 시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고하는 사례관리담당자들의 정서적 지지와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구리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