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천안시농업기술센터의 학습단체인 야생화연구회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가꾼 야생화를 천안박물관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17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전문위원의 심의를 거친 양지꽃, 금낭화, 제비꽃, 바위솔 등 단아한 멋을 품은 야생화 300여점을 전시하고 우리나라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야생화 및 희귀식물도 선보일 예정이다.
4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야생화연구회는 평소 야생화 재배뿐 아니라 야생식물 보전을 위한 자생지 복원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동참하는 단체다.
홍융표 회장은 “우리나라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자생식물 및 희귀식물 전시로, 전시회를 찾는 시민들이 오감으로 느끼면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