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구리시, 시각장애인 복지대회 개최

 

(경기뉴스통신) 구리시에서는 지난 18일 인창동 스칼라티움에 시각장애인연합회 구리시지회 주관으로 ‘2019 구리시 시각장애인 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제40회 흰 지팡이의 날과 제93주년 점자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올해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해 일정이 다소 늦춰져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구리시 관내 회원 뿐 아니라 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 산하지부 임원, 내외빈 등 300여명의 시각장애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먼저 식전 행사로 시각장애인들의 자립과 성취의 상징인 흰 지팡이와 훈맹정음이라 불리는 점자 체험 교실을 진행해 참석자들이 시각장애인의 삶에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열린 기념식에는 각고의 노력으로 시각장애를 극복한 모범 장애인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어려운 가운데 열심히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장애인에 대한 장학금 전달, 감사패 전달 등이 진행됐다. 그리고 점심식사 후에는 식후 행사로 노래자랑을 비롯한 문화 마당을 개최해 함께 즐기고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안승남 시장은 “우리시는 시각장애인 여러분의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이동권 보장에 도움을 주고자 생활이동지원센터를 운영 지원하고 있으며 재활과 자립을 위해 안마, 정보화, 점자 및 보행 등의 재활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의 복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