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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미사2동, “지금 만나러 갑니다” 송년회 개최

사업참여 인원 총 56명. 연간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 32명, 청소년 자원 봉사자 및 협의체 위원 24명

 

(경기뉴스통신)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는“지금만나러갑니다 송년회”를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 2층 소강당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미사2동 주민자치센터 통기타 동아리의 크리스마스 캐롤 연주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및 인사, 청소년 자원봉사자 및 협의체 위원들의 어버이은혜 노래 제창, 활동영상 시청,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프로그램 등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됐다.

본 사업은 미사2동행정복지센터, 미사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의 협업 사업으로 미 결연 독거노인 36명을 발굴 및 연계했으며 청소년 36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세대를 아우르는 뜻깊은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한 한 노인은“그동안 찾아주는 사람 없이 외롭고 쓸쓸했는데 손주 같은 청소년들이 집을 방문해주어 너무 고마웠다”며“앞으로는 복지관도 이용하며 노년을 활기차게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을 1년간 꾸준히 참여한 청소년 자원봉사자는“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얻게 된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인이 되어 사회에 베풀 수 있는 참다운 어른으로 자라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김상호 하남시장은“어렸을 적 우리는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이웃간에 서로 도우며 이겨냈던 소중한 풍습이 있었다”며“올 한해‘지금만나러갑니다’사업을 통해 이웃들이 서로 돌보고 도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신 미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과 동 행정복지센터,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