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성남시, 찜질방 11곳 ‘24시간 한파 쉼터’ 지정

재난 취약계층 2380명에 이용 쿠폰 4장씩 지원

 

(경기뉴스통신) 성남시는 올겨울 한파 대비책의 하나로 찜질방 11곳을 ‘24시 한파 쉼터’로 지정 운영한다.

난방기 등이 부족해 재난 취약계층으로 선정된 홀몸노인 등 2380명이 한파 때 가까운 찜질방에서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하려는 조처다.

이를 위해 시는 수정구 3곳, 중원구 4곳, 분당구 4곳의 찜질방과 계약을 맺어 오는 12월 23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대상자들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재난 취약계층에게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각 구 보건소 등을 통해 찜질방 하루 이용권을 4장씩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여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던 경로당 114곳, 금융기관 92곳 등 모두 206곳은 내년 3월 15일까지 한파 쉼터로 변경 운영한다.

시민 누구나 난방시설이 있는 한파 쉼터에서 칼바람을 잠시 피해 갈 수 있다.

이 외에도 시는 제설용 염화칼슘 8104t과 120대의 제설 장비를 확보해 눈이 오면 현장에 바로 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