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고양시 덕양구 삼송초등학교 학생자치회에서 지난 11일 삼송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48만9590원과 무릎담요 40개를 기탁했다. 성금은 삼송초등학교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이 수익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는 학생들이 직접 결정했다.
한수연 교사는 “아이들이 자신의 물건을 내놓아 행사에 참여해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뜻깊은 행사에 동참해주신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감사드리며 큰 액수는 아니지만 꼭 필요한 곳에 사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방상필 삼송동장은 “성금을 기탁해준 삼송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님께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한푼 두푼 모아 기부를 실천한 따뜻한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까지 전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