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양평군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강상다목적복지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7회 지역공동체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지역공동체 콘테스트는 양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의지를 지닌 7개 신규공동체와 예비, 진입, 발전단계의 80개의 공동체 총 87개의 공동체가 1년간의 노력과 성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상호 교류하는 공동체 축제의 장이다.

이번 콘테스트는 참여공동체의 특색이 살아있는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 참여공동체 성과발표, 다음연도 단계상향 여부 발표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또 16개 참여공동체의 다양한 작품 및 생산품이 전시돼 작품활동에 참여한 공동체의 자긍심 및 생산품 홍보효과도 높였다.

이번 콘테스트에 참여한 한 평가위원은 “결과가 기대만큼 나온 공동체도 있을 테고 그렇지 못한 곳도 있을 것이지만 그게 무슨 문제겠냐”며 “공동체 활동은 마을에서 마을살이를 하며 즐겁게 보내는 것이 더욱 의미 있고 한사람의 열걸음보다 열사람의 한걸음이 더 중요한 사업”이라며 “더디 가도 함께 가는 것이 공동체”고 강조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평가를 받는다’는 생각이 아니라 어울림의 가치에 대해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공동체 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공동체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더욱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