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포천동과 제7기 포천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명절연휴가 끝나고 새해 업무가 시작된 지난 11일 오전 9시30분 포천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2만여 동민들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지신밟기 행사는 포천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사물놀이를 배워온 풍물패 동아리회원들의 흥겨운 장단으로 단체장 및 제7기 주민자치위원 그리고 동직원과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포천동의 발전과 동민들의 무사안녕 등 만복을 비는 기원제를 지낸 후 동사무소를 출발해 인근 상가를 시작으로 지신밟기를 행사를 실시했다.
지신밟기 행사에 참여한 업체는 2주에 걸쳐 참여업체 신청을 자율적으로 모집한 결과 지난해에는 14개의 관내 사업체가 지신밟기 행사에 참여하였으나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침체된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17개 사업체가 참여신청을 해 더욱 뜻있고 빛나는 지신밟기 행사로 치러졌다.
유우형 포천동장은 "오늘 지신밟기 행사를 통해 우리 포천동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며 사물놀이로 이른 아침부터 수고해 주신 풍물단과 제7기 포천동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박명석 주민자치위원장은“붉은 원숭이해인 2016년에도 포천동 발전과 주민자치위원회에 항상 좋은 일로 가득한 한해가 되길 바라고 오늘 지신밟기 행사로 얻어진 수익금은 우리 포천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