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부천시보건소는 장애아동의 자기표현 향상 및 정서지지를 위해 지난 8월부터 11월 25일까지 하반기 장애아동 미술심리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장애가 있는 초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부천시보건소 보건교육관에서 주 1회 총 15회 과정으로 진행했다.
참여 아동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부모님과 함께하는 석고 손 본뜨기, 나만의 우산 꾸미기, 찰흙 정원 꾸미기, 글라스데코, 포키인형 만들기, 국수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다른 아동들과 함께 어울렸다.
프로그램을 이끈 강사는 “초기에는 프로그램 참여에 소극적인 아동이 회가 거듭될수록 자기표현이 늘고 작품을 완성한 후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며 “장애 아동이 또래와의 어울림을 통해 긍정적 영향을 받을 기회가 많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