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파주시 운정보건지소는 HIV 검사를 제공하고 치료 방법과 올바른 성 지식, 건전한 성생활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과 홍보를 지속하며 HIV 익명검사를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HIV는 감염된 후 아무런 관리 없이 장기간 시간이 지나면서 면역체계가 파괴돼 특정한 질병 또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 에이즈로 발병한다. HIV는 감염되더라도 12주 이전에는 항체가 검출되지 않아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HIV 감염이 의심되는 시점으로부터 12주가 지난 뒤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HIV 감염경로는 성접촉, 감염된 주삿바늘, 수혈이나 혈액제제 등을 통해 감염되며 공기, 물, 악수, 포옹, 가벼운 키스, 술잔 돌리기, 공중목욕탕, 기침, 재채기, 음식물 같이 먹기 등 일상생활에서는 감염되지 않는다.
이한상 파주시 운정보건지소장은 “HIV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도입돼 꾸준한 치료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만성질환임에 따라 성관계 시 콘돔사용과 자발적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