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청각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소리의 행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서울시와 디만트코리아가 돕는다. 서울시는 2019년 장애인 후원결연사업의 일환으로 청각기기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2018년부터 서울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소리의 행복 전하기- 청각기기 지원사업”을 함께한 디만트코리아는 덴마크에 본사를 둔 청각기기 제조 및 판매 전문업체로서 2010년도부터 청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청각기기 후원 협약식은 지난 27일 오전 11시 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디만트코리아 사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박진균 디만트코리아대표이사와 신수정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장, 허 곤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디만트코리아는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약5,600만원의 청각기기를 지원하고 신청인들에 대한 청력테스트와 기본검사 후 협회와 22명의 지원대상자를 선발, 기본 3회의 청기 조절 및 관리 를 지원하는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12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이처럼 디만트코리아에서 지원하는 청각기기는 의사소통에 자유롭지 못한 청각장애인이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디만트코리아에서 지원하는 보청기 등 청각기기는 대 당 170만원 ~400만원의 고가 장비로 저소득 청각장애인이 구입·이용하는 데 경제적 부담이 크다.
이외에도 디만트코리아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재활훈련프로그램 후원 등 청각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며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신수정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디만트코리아의 사회공헌활동은 청각장애인의 생활능력 향상과 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인식개선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청각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감사와 다짐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