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부천시보건소는 최근 중국에서 페스트 확진 환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유행지역 방문 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페스트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유행지역 방문 시 쥐나 쥐벼룩,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하고 감염이 의심되는 동물의 사체를 만지지 않아야 한다. 또한, 발열, 두통, 구토 등 페스트 증상을 나타내는 환자와 접촉하지 않음은 물론 이들의 체액이나 검체와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정해분 부천시보건소장은 “페스트균에 감염되어도 조기에 발견해 항생제를 투여하면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므로 유행지역 여행 후 발열, 오한, 두통 등 페스트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나 부천시보건소에 연락해서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