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옥천면 행복돌봄추진단이 특별한 김장후원 ‘옥처니 김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옥처니 김장’은 김장후원대상자가 김장을 직접 만들어 가는 요리 프로그램 방식으로 추진하는 후원 사업 중 하나로 매년 겨울철이면 대규모의 김장 담그기 후원행사가 진행 되고 있으나 후원대상자가 직접 참여하는 김장 담그기 행사가 없는 것에 착안해 본인의 입맛대로 김장도 담그고 이웃에게 김장 나눔도 해 보는 독특한 방법의 겨울철 김장 후원 프로그램이다.
‘옥처니 김장’은 지난 14일부터 시작해 28일까지 3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옥천면 다목적복지회관에서 진행되며 올해는 8명의 참가자로 운영된다.
지금까지 ‘옥처니 김장’은 첫째 주 김장김치와 보쌈, 둘째주 백김치와 감자샐러드가 진행됐으며 마지막 셋째 주 달랑무김치와 된장마파두부만을 남겨 놓았다.
한 참여자는 “내 입맛대로 김장을 담그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은 점”이라고 말했다.
옥천면 행복돌봄추진단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도한 후 참여자 호응도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에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