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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1일 ‘광화문광장의 역사적 위상과 월대’ 주제로 역사분야 전문가 토론회

2차 21일 문화재청-한국역사연구회와 ‘광화문광장의 역사적 위상과 월대’ 주제 토론

 

(경기뉴스통신) 서울시가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과 관련해 성황리에 마쳤던 ‘도시분야 찾아가는 전문가 토론회’에 이어서 서울시-문화재청-한국역사연구회가 함께하는 ‘역사분야 찾아가는 전문가 토론회’를 두 번째로 개최한다.

첫 번째로 지난 15일 열렸던 ‘도시분야 찾아가는 전문가 토론회’에서는, 바람직한 광화문광장의 변화방향에 대해서 보다 세부적인 토론이 진행됐다. 기존건물 및 주변도로와의 연계활용, 휴먼스케일에 맞는 공간기획, 보행중심 등 지역 활성화 촉진을 위한 개선방향과 더불어, 양보·합의·포용 등에 기반을 둔 합리적인 계획 마련해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계기로 삼자는 의견 등도 있었다.

두 번째 역사분야 토론회는 11월 21일 오후 3시 포스트 타워에서 개최하며 논의주제는 ‘광화문광장의 역사적 위상과 월대’이다.

이번 역사분야 토론회를 통해 그동안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주장했던 새로운 광화문광장의 역사복원 필요성, 역사복원 시점 등 주요쟁점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바람직한 추진방향 등에 대해서 심도깊은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1·2차 토론회, 인접지역 5개동 현장소통, 도시분야 찾아가는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3·4차 토론회, 광화문광장 문화포럼, 시민참여단 워크숍, 온라인 공론장 ‘민주주의 서울’, 시민대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토론자는 역사, 고고학, 관광, 건축, 조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며 언론기고 등을 통해 부정적 견해를 제시한 전문가와 학회추천인사 등으로 구성해 광화문광장 조성과 관련해 역사관점에서의 의의 및 방향 등에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우용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안창모 경기대 교수가 발제한다.

토론자로는 배정한 서울대 교수, 신희권 서울시립대 교수, 염복규 서울시립대 교수, 장병권 호원대 교수, 장지연 대전대 교수, 홍면기 동북아역사재단 명예연구위원이 참여한다.

토론이후 시민이 참여하는 자유토론도 진행된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해 토론회를 참관하고 질의도 할 수 있다. 지난 15일 역사분야 토론회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한바 있으며 논의된 의견은 향후 광화문광장 조성을 위한 시민대토론, 광화문광장 조성 원칙 및 방향 마련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서울시와 학회 공동으로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을 위한 역사분야 찾아가는 전문가 토론회 개최를 통해 주요쟁점과 기본목표 등 종합적인 의견을 청취하고 금번 논의가 개발-성장-성숙의 시대 다음을 잇는 패러다임 전환점이 되어 역사도시 서울의 정체성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