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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민·관·군 합동 집수리 사업 실시

봉사자들 ‘어메이징 하우스’ 위해 구슬땀 흘려

 

(경기뉴스통신) 구리시는 지난 8일 민·관·군 합동 집수리 사업인 ‘어메이징 하우스’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집수리 봉사에는 목민봉사회 회원과 73사단 장병, 새마을금고 수평지점 직원 등 26여명이 참여해 수택1동에 거주 중인 75세 참전 유공자 집의 도배 등 주거 환경 개선에 힘썼다.

집수리를 진행한 곳은 대상자가 입주 후 한 번도 도배 등 집안 환경 정비를 진행하지 않아 묵은 짐들과 정리해야할 살림들이 많아 도배 및 정비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많은 봉사자들이 봉사자들은 최선을 다해 벽돌을 쌓고 시멘트를 바르며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온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집수리 봉사를 받은 이◯◯ 씨는 “이사 온 후 한 번도 도배와 환경 정비를 한 적이 없어 늘 답답했었는데, 도배와 짐 정리를 싹 정리해주어 너무 행복하다”며 “특히 봉사단체 분들과 손자 같은 장병들이 열심히 봉사하는 것을 보니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민·관·군 합동 집수리는 목민봉사회와 73사단 장병들의 헌신적인 봉사로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9년째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봉사 단체와 군 인력이 봉사하고 시에서는 재료비를 지원하는 민·관·군 협력 사업으로 이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국가유공자 49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

 안승남 시장은 “내년에도 지속해서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분들이 편안히 거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에 성심을 다해 국가 유공자분들이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는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