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부천시는 지난 10월 31일 가정위탁아동을 양육하는 대리·친인척 위탁부모 28명을 대상으로 가정위탁사업 안내를 비롯한 아동권리 및 학대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전에도 부천시는 10월 4일 각 동 아동복지 담당자 13명을 대상으로 가정위탁아동 관련 간담회를 실시한 바 있다.
경기가정위탁지원센터 주관으로 실시된 31일 교육은 위탁부모에게 위탁아동에 대한 이해 아동권리의 중요성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감정코칭 전문가인 최영주 외부 초빙강사가 진행했으며 사랑과 관계기술의 과정을 통해 위탁아동과의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위탁보호자는“아동권리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소중한 보물임을 인식하게 됐다”며 “앞으로 아이에게 더 깊고 따스한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화복 아동청소년과장은“부천은 경기도내에서 가정위탁 아동이 제일 많은 도시다. 자녀양육도 어려운 상황에서 위탁 부모로서 역할을 잘 해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위탁 아동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