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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32개국 가입한 독일시민대학연합회 오산시에서 평생학습의 답을 찾다

 

(경기뉴스통신)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와 독일시민대학연합회가 주최하는 2019국제평생학습도시 네트워크 워크숍에 참석중인 독일시민대학연합회가 31일 국내 최고의 평생학습 시스템을 갖춘 교육도시 오산을 방문했다.

독일시민대학연합회는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았으며 독일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몰도바 등 전 세계 32개국에 지국을 두고 시민, 교육기관, 정부와 협력으로 학습을 통한 빈곤타파, 개발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국제기구다.

이번 워크숍 행사는 시민의 삶의 터전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평생학습으로 도시를 변화시킨 대한민국의 사례를 배우고 상호 발전을 이끌 수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것으로 포럼, 워크숍, 우수도시 현장 방문으로 진행된다.

오산시는 독일시민대학연합회를 맞아 이날 시청 물향기실에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온 마을에서 이루어지는 평생학습 사례를 소개하고 활동적 시민성과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전국 최초 악기도서관인 소리울도서관 현장을 찾아 전인적 인재 양성을 위한 음악교육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산시는 이번 워크숍에서 10년간의 지속적 노력으로 교육 불모지에서 여러 도시가 벤치마킹하는 선진 평생학습도시로 발전한 오산시의 평생학습운영사례를 소개하고 공유해,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선진 평생학습도시로써의 입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