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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년 2월 포상관광 단체 8천명 유치

사드사태 이후 인천 최대 규모의 외국기업 포상관광 유치

 

(경기뉴스통신) 인천광역시는 23일 중국 건강웰빙식품 판매기업 ‘일용당’임직원 8,000여명의 기업 포상관광 대형단체를 유치하기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유치한 이번 기업 행사는 2020년 2월 9일부터 14일까지 5박6일의 방한 일정으로, 인천에서는 기업행사를 개최하고, 인천과 서울, 경기권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중국 요녕성 심양에 본사가 위치한‘일용당’기업은 효소·콜라겐 등 건강웰빙식품을 판매하는 기업으로, 2015년 창립 이후 중국 전 지역에 판매망을 구축해 연 50억 위엔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단기간에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일용당’기업은 최근 2년간 인도네시아 2천명 및 호주 3천명 규모의 해외 포상관광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기업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특히 내년 2월 행사를 두고 ‘교통과 치안을 우선으로 검토해 공항이 가깝고 안전한 도시인 인천을 최종 목적지로 결정하게 됐다.’며 목적지 선정에 대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인천광역시는 이번 ‘일용당’기업의 포상관광 행사 개최를 위해 10월 23일 오후 5시에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일용당 기업과 인천관광공사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공적인 기업행사와 포상관광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행사에서 박준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중국 일용당 기업의 포상관광 추진 MOU는 사드 사태 이후 인천 최대 규모의 외국 기업 포상관광 행사 유치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참가자들이 인천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해 인천의 마이스 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다소 위축되었던 중국 기업회의 및 포상관광 유치를 재점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더 나아가 한·중 간 문화교류에도 큰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