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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농업인 단체·농협시지부, 태풍피해농가 일손돕기 동참

초평동 피해 농가 방문, 30여명 참여 벼베기 구슬땀 흘려

 

(경기뉴스통신) 의왕시는 지난 18일 관내 농업인단체 및 농협 의왕시지부 직원 등 30여명과 함께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관내 초평동의 한 농가를 찾아 벼베기 일손돕기 봉사에 나섰다.

이번 제13호 태풍‘링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초평동 농가는 벼가 도복되면서 콤바인을 사용할 수 없게 돼 벼 수확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날 봉사자들은 직접 낫으로 벼베기를 하는 등 피해농가를 돕기 위한 일손돕기에 힘을 보탰다.

특히 농업인단체 회원들은 태풍 피해 농가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는 만큼 이번 일손 돕기에 적극 동참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시 관계자는“이번 봉사는 수확을 앞두고 태풍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적극 봉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