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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2017년 울산 방문의 해”추진

광역시 승격 20주년, 관광 분야 메가 이벤트 기획


(경기뉴스통신)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2017 울산 방문의 해’(이하 울산 방문의 해)를 추진한다고 울산광역시가 밝혔다.

‘울산 방문의 해’는 울산이 창조적인 관광도시로 혁신할 수 있는 메가 이벤트로 기획됐다.

울산시는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방문의 해를 성년 울산으로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관광이 미래상상도시 울산을 만든다’를 비전으로 체류형 관광 플랫폼을 완성하고 관광객 300만 명 시대를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4대 분야(관광도시 브랜드 구축 등) 8개 세부과제(울산형 5대 관광자원 경쟁력 강화 등)를 중심으로 오는 10월까지 핵심 관광 상품 개발, 특수목적관광 기능 강화 등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2월 선포식을 시작으로 방문의 해를 본격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2017 울산 방문의 해 선포식 ▲슬로건과 BI 제작 ▲ 관광도시 브랜드 구축사업 ▲마케팅 활동 강화 ▲U-스마일 캠페인 ▲울산형 5대 관광자원 경쟁력 강화 ▲특수목적관광 중심의 기능 강화 ▲특별 인센티브 ▲여행주간 확대 운영 ▲온-오프라인 울산방문 이벤트 ▲지자체 연계 협력 사업 ▲관광만족도 조사 ▲관광분야 네트워크 구축 ▲중국 전담 여행사 지원과 요우커 우대 특별행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울산시는 당장, 울산 방문의 해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할 추진협의회를 4월 중에 구성해 추진전략과 중점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추진협의회는 관광 분야 전문가와 한국관광공사, 국내·외 여행사, 코레일, 중화권 전담 여행사 등 20명 내·외로 구성된다.

울산시는 전문가 자문과 여행사 등 관광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반영해 방문의 해 세부사업들의 실효성을 높이고, 한국관광공사와 코레일 등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방문의 해 추진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울산시는 방문의 해를 통해 2017년 울산을 찾는 관광객이 지난 2015년 대비 60만 여명이 늘어나고(240만 명→300만 명) 이에 따른 관광소비액도 518억 원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방문의 해 추진이 지역 관광시장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 면서 “광역시 승격 20주년의 다채로운 행사와 축제가 울산 여행으로 이어지고, 체류형 관광 플랫폼을 완성해 관광도시 울산의 브랜드 파워를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3년 부산, 경남과 함께 부·울·경 방문의 해를 추진했고, 독자적으로 방문의 해를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