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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학생교육원, ‘2019 제2회 시네마 공작소 시사회’ 성료

7편의 학생 제작 단편영화 발표 및 공유의 시간 가져

 

(경기뉴스통신) 인천학생교육원은 지난 8일 ‘영화공간 주안’에서 관내 7개 초등학교 학생, 교사, 학부모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2019 시네마 공작소 시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이성간의 문제부터 학교폭력, 장애우들의 삶, 인권, 미세먼지 등 학교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 7편이 발표되었는데 특히 인천신흥초의 특수학급 학생들이 제작한 영화 ‘난 괜찮아’는 장애의 벽을 넘어 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긍정의 메세지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시사회 후에는 제작 학생들과 관객과의 인터뷰, 영화에 대한 한줄평 및 평점 남기기, 시상식 등 참여자들과 함께 즐기는 무대가 펼쳐졌다.

시네마 공작소는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학교를 모집한 후, 멘토 교사들이 12주간 학생들을 지도하여 영화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인천어린이영상페스티벌 및 KBS 청소년창작영상제 대상 작품을 배출하기도 하는 등 각종 외부 영화제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다인 학생은 “내가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 관객들과 만난다는 게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고, 여우주연상까지 받게 되어 감격스러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인천신흥초 문경옥 특수교사는 “장애를 극복하고 영화를 제작한 자체만으로도 우리 아이들에게는 희망의 메시지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