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치아우식증(충치)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불소도포 사업을 추진한다고 울산광역시가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해 올해로 3년 차를 맞게 되는 ‘불소도포 사업’은 불소를 치아에 직접 도포하여 치아조직을 더욱 단단하게 해주고, 세균의 부산물인 산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40% 정도의 치아우식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12세 이하 어린이의 약 61%가 치아우식증을 경험하였고, 20% 정도는 현재 치아우식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적정 시기에 불소도포 시술은 치아우식증 예방에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업은 학교를 통한 사전 신청을 받아 대상학교를 선정하고, 치과위생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올바른 칫솔질 교육과 불소도포 시술을 병행 실시한다.
한편, 울산시는 8일 오후 2시 남구보건소 회의실에서 사업 위탁기관인 춘해보건대학교 주관으로 구강 보건 불소도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