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산북면과 금사면에서는 지난 17일 파주시에서 국내 최초로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9월 27일 개최 예정이던 ‘금사·산북 우정의 날’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세윤 산북면장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걸린 돼지의 경우 치사율이 100%에 가깝고,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여주로의 유입을 방지해 사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부득이하게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히며, 행사 준비 관계자와 행사를 기다려온 면민께 양해의 말씀을 올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산북면장 및 행사 준비 관계자는 지난 24일 오후 2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여주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거점소독시설 두 곳을 방문해 현장 방역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