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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9경 가는 길…다문화거리에 반했어요”

안산행복로타리클럽과 드림스타트 아동이 함께 행복을 나눈 첫 만남

 

(경기뉴스통신) 안산시는 지난 21일 안산행복로타리클럽회원과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 30명이 ‘안산 9경 가는 길’ 체험 프로그램 1회차로 안산다문화거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는 안산행복로타리클럽과 함께 드림스타트 아동 총 300명을 대상으로 이달 21일부터 내년 4월25일까지 모두 6회에 걸쳐 ‘안산 9경 가는 길’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산행복로타리클럽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대표적인 단체로, 취약계층 아동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따스한 나눔을 공감하고 실천하기 위해 시와 함께 이번 사업을 펼치게 됐다.

행복 나눔의 첫 체험은 지난 21일 세계 다양한 나라의 이색적인 문화가 공존하는 안산 다문화마을 특구 내 ‘안산시 세계문화체험관의 탐방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 30명과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각 4개 모둠별 팀을 이뤄 다문화거리 주요 명소와 음식거리 등을 탐방하고, 미션을 수행해 나가며 성취감과 함께 원곡동 다문화특구를 바로 알 수 있는 등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미션수행을 하며 관광객으로 붐비는 거리를 걷게 되니, 마치 세계여행을 온 듯 신기하고 볼거리가 많아 흥미로워 또 오고 싶다”라고 말했고

안산행복로타리클럽 관계자는 “내 고장 안산의 관광코스인 다문화마을특구에서 아이들과 함께 만든 베트남 모자를 만들어 쓰고 거닐며 간식도 사 먹는 이색 체험을 통해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을 느꼈다”고 말했다.

안산시와 안산행복로타리클럽이 함께하는 ‘안산 9경가는 길’ 체험 프로그램 두 번째는 다음달 5일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