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파주시는 경기도와 협력해 지난 3월 23일부터 7월 22일까지 광탄면에 위치한 시설하우스 화훼재배농가에 여름철 고온기에 온도 저감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화훼재배 환경개선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차광망과 환풍기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여름철 시설하우스 내부는 40~50℃이상 상승하며 습도도 급변해 병이 만연하고 생리장해가 증가되는 등 생산물의 품질을 저하시키고 생산량을 낮추기도 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자료에 의하면 시설에 35% 차광막과 환기팬을 혼합 설치하면 온도를 9.7℃낮출 수 있고 이에 따라 생육환경이 좋아져 화훼류의 수량이 21% 증가한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여름철 고온기 시설하우스 화훼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