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9일(화) 오후 2시, LCD 및 OLED 패널 전문 생산업체인 ‘LG디스플레이’의 파주 공장을 방문하였다고 밝혔다.
동 社는 LCD 및 OLED 패널로 대표되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의 세계적 시장 선도기업으로서, 2012년 이후 대형 LCD 분야 4년 연속 세계 1위를 유지하는 등 우리 수출의 중심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2013년 세계 최초로 55인치 TV용 OLED 양산 등 디스플레이 분야 신산업을 적극 개척중이다.
주 장관은 LG디스플레이와의 간담회시, 우리 디스플레이 산업은 2004년 이후 세계 1위를 유지하는 주축산업이라고 평가하는 한편, 최근 글로벌 경기불황 및 경쟁국의 추격 등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플렉서블 OLED 등 신기술의 사업화를 통한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목표로 민관이 협심해야 할 때임을 강조하였고, LG디스플레이는 민‧관 협력 차원에서 현재 진행중인 OLED 파주공장 관련 인프라 구축 지원 및 디스플레이 분야 원천기술개발 지원 확대를 건의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주 장관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대외 경쟁여건에서도 선도적으로 신성장분야인 OLED에 과감히 투자하는 등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고 있는 점에 대해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정부도 미래성장동력인 OLED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원활하게 이행됨으로써, 우리나라가 ‘디스플레이 최강국’의 지위를 유지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강조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건설중인 파주 P10 공장 가동에 필수적인 전력‧공업용수‧폐수처리시설 등 인프라 시설이 적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범정부적 역량을 결집하여 총력 지원할 의지를 밝히고, 아울러, 미래 발전잠재력이 많은 OLED 분야의 기술력 제고를 위해 투명‧플렉서블 등 차세대 핵심원천기술개발에 집중할 계획을 강조하였다고 밝혔다.
업계 간담회에 이어, 주 장관은 설 연휴에도 쉬지 않고 활동하는 LG디스플레이 생산현장과 P10공장 건설현장을 둘러봄으로써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업의 현장 애로를 경청함은 물론 이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