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통영시보건소는 4월 7일 제44회 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세계보건기구(WHO) 보건의 날 주제인 “당뇨”와 관련하여 당뇨예방과 가장 밀접한 생활습관인 식습관에서 단맛을 줄이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단맛을 줄이세요, 인생이 달콤해집니다!』를 슬로건으로 100세시대 건강도시 Smile 통영을 조성하기 위한 건강주간을 4월 7일부터 4월 13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DRI)’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은 61.4g으로 에너지 섭취비율로 환산하면 1일 평균 에너지 섭취량의 12.8%를 당류에서 섭취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총열량 중 첨가당의 에너지섭취비율(5%)보다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어렸을 때부터 단맛에 길들여지면 성인이 되어도 당류를 과잉 섭취할 우려가 있으며, 당류의 과잉섭취는 충치, 비만, 당뇨 등을 유발시켜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식습관의 개선이 요구된다.
통영시보건소는 시민이 실천할 수 있는 ‘당류 섭취 줄이기 실천요령으로 식품을 섭취할 때나 구매할 때는 영양표시를 꼭 확인하며, 요리를 할 때는 꿀, 설탕, 물엿 등의 사용을 줄이고, 당이 첨가된 음료는 되도록 마시지 않으며, 과일 주스 대신 생과일을 섭취하고, 식당에서 나올 때 계산대 앞에 놓인 자판기 커피나 사탕을 먹지 않을 것”을 당부하며, 시민들이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생활습관을 점검하는 건강주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