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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거주외국인들의 삶과 애환, 감동을 전한다

안산시·한빛방송 공동제작 다문화 프로그램 ‘원곡동 반상회’ 방영

 

(경기뉴스통신) 안산시는 지역케이블TV 티브로드 한빛방송과 공동 제작하는 다문화 토크 프로그램 ‘원곡동 반상회’의 첫 녹화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거주외국인으로 방송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방송인 에바 포피엘이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단원구 원곡동을 배경으로 삶의 터전을 이루고 있는 외국인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이날 첫 녹화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이 직접 출연해 원곡동과의 깊은 인연을 소개하며, 전국 최초 외국인아동보육료 지원 등 대한민국 다문화 정책을 이끌어가는 안산의 모습을 소개했다.

또 지역에서 피자집을 운영하며 안산다문화지원센터 서포터즈, 안산생생마을 기자단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백디나씨가 함께 출연해 한국 사회에서 겪는 생생한 정착 스토리 등 이주민들의 삶과 애환, 감동을 전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다문화 소통 토크 프로그램인 ‘원곡동 반상회’를 통해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주민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좀 더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내·외국인 모두가 살맛나는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원곡동 반상회’ TV 프로그램은 올 12월까지 총 6회에 걸쳐 거주외국인들의 행정서비스와 복지, 문화와 예술 등 다문화 전반의 다양한 이야기를 주제로 제작된다. 이날 녹화된 첫 회는 티브로드 한빛방송을 통해 다음달 6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