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여주시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인 당뇨병 예방 및 관리 강화를 위해 8월부터 혈당측정기 무료 대여 대상자를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2018년 여주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당뇨병 진단 경험률, 치료율, 당뇨병 진단경험자의 치료율은 경기도, 전국에 비해 높은 편이나 혈당수치 인지율은 15.3%로 경기도 19.3%, 전국 16.7% 에 비해 낮은 편으로 조사됐다.
이에, 여주시보건소에서는 지역주민의 혈당수치 인지율을 높이고 자가관리 능력을 강화하고자 혈당측정기 무료 대여를 실시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관내 주소지를 둔 30세 이상 대여 희망자이며, 등록관리를 원하는 시민에게는 정기적인 문자 안내 및 건강정보를 제공 한다. 대여기간은 1개월, 대여횟수는 연1회다.
보건소 관계자는 “혈당측정기 무료 대여로 정기적인 혈당검사를 통해 혈당인지율 및 당뇨병 조절률 향상을 유도하여 합병증을 예방하고 사회경제적 부담을 경감, 사망률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