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라이브러리 북캉스’로 지난 10일 자정까지 진행되는 어린이, 성인 대상 독서캠프를 진행했다.
교하도서관은 2016년부터 라이브러리 북캉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한여름 밤의 프로그램에 200여명의 시민들이 찾아와 북캉스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 북캉스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그림책 클래식 콘서트 ‘나무처럼’ 공연, 어린이 독서캠프 ‘밤의 도서관’, 성인 독서캠프 ‘한여름 밤의 책읽기’ 3개 테마를 준비했다.
어린이 독서캠프 ‘밤의 도서관’은 무거운 주제로 진행되기 보다는 요즘 유행인 방탈출 컨셉을 반영한 도서관탈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들이 늦은 밤 도서관에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성인 독서캠프 ‘한여름 밤의 책읽기’는 독서전시훈련 컨셉으로 스스로 정한 독서 목표량에 맞춰 책을 읽고 행사 종료 후 독서인증서를 제공하는 등 시민들에게 기념할 수 있는 소소한 이벤트들이 진행됐다.
라이브러리 북캉스에 참여한 한 시민은 “올해는 특별하게 어린이, 성인 각각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생겨 자녀를 따로 맡길 필요 없이 도서관에서 가족이 다함께 북캉스를 즐길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파주시 도서관에서 열리는 북캉스 특별 프로그램이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