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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다중이용시설·클럽 업소 긴급 점검 나서

광주광역시 클럽 구조물 붕괴사고 관련, 유관부서 합동 특별 안전점검

 

(경기뉴스통신) 안산시는 2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클럽 붕괴 사고와 관련, 클럽 형태 업소와 다중이용시설, 3천㎡ 이상 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우선 이달 2일부터 관내 클럽 형태 업소 6개소에 대해 관련부서와 민간 합동으로 소방·가스·전기·건축·식품위생법 등 관련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는 등 특별 안전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지난달 27일 붕괴사고가 발생한 광주의 클럽은 ‘춤 허용 일반음식점’ 조례를 적용받은 곳으로, 광주 서구 등 6개 지자체가 현재 시행 중이며 안산시는 해당되지 않는다.

시는 아울러 클럽 붕괴 사고의 원인이 구조변경 등 불법증축인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과 3천㎡ 이상 면적의 집합건축물에 대해서도 일제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 시설은 다중이용시설 76개소와 집합건축물 355개소 등 모두 431개소로, 시는 이달 말까지 관련부서를 동원해 현장에서 건축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건축법 위반 여부는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점검으로, 현장에서 불법증축 등 구조변경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라며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 등을 통해 바로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