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성남시 맑은물관리사업소에서는 최근 발생했던 인천 수돗물 사태 발생 이후 수돗물 생산시설의 운영실태를 일제 점검하고,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해 운영중인 매뉴얼을 정비했다. 아울러 상수도생산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직원 역량강화의 핵심목표는 상수도분야 직무능력, 재난안전분야 대응능력 향상을 목표로 수돗물 생산에 종사하는 전직원에 대한 교육을 통해 조직의 역량을 극대화 하는 것이다.
앞으로 상수도생산시설 종사자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공무직 직원들까지 전원이 상수도 법정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현재 상수도 법정교육 이수 직원은 53%에 불과하나, 금년도 5백 여 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5명을 교육시켜 교육 이수율을 90%로 늘리고, 향후 신규 전입자가 있을 경우 우선 교육을 받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재난분야 담당자, 전기·가스 안전관리자, 폐수처리를 담당하는 환경기술인, 유해화학물질 관리자,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기술자 교육 등 각각의 업무에 따른 법정 전문교육을 적기에 실시해 전문분야 역량이 향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하는 매뉴얼 및 보호계획에 대한 직원 직무능력향상 교육을 연간 2회 실시해 직원들이 재난상황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며, 현장근무시 안전사고 감소와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안전교육을 월 1회 실시할 예정이다.
성남시 맑은물관리사업소에서는 금번 상수도생산시설 직원 역량강화 추진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멈출 수 없는 수돗물 공급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