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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금융복지상담센터, 복지관실습생 대상 ‘금융복지교육’ 실시

‘사회복지사가 알아야 할 금융상식’, ‘부채문제와 해결방안’ 등 교육진행

 

(경기뉴스통신) 서울시복지재단內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11일부터 3회에 걸쳐 ‘나의 클라이언트를 금융위기에서 구하라’를 주제로 복지관 하계 실습생에게 금융역량 강화를 골자로 한 금융복지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복지현장에서 저소득층 및 금융취약계층을 만나게 될 예비 사회복지사들이 사회복지 대상자들의 금융, 부채문제에 관해 적절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금융복지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2017년부터 예비 사회복지사인 사회복지 전공생 대상 금융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해 왔다.

2018년에는 지역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여러 사회복지 기관의 협조를 통해 사회복지 실습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했고, 교육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3회로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복지관 하계 실습생 대상 금융역량강화 교육에서는 사회복지 현장의 새로운 이슈, ‘금융복지’, 사회복지사가 알아야 할 금융 상식, 부채문제와 해결방안 등 예비 사회복지사들이 장차 복지현장에 나가 접하게 될 여러 금융문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정만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센터장은 “복지현장에서 접하는 빈곤은 대개 악성부채 등 금융문제로부터 비롯된 경우가 많은데도 현재 사회복지사 양성 교육과정은 ‘금융복지’의 영역이 소홀히 다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예비 사회복지사들과 금융복지상담을 통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청년들과 함께 가계부채 문제점을 고민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센터는 올해 하반기에는 복지관 실습생만이 아닌 실제 사회복지 현장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확대 개설할 계획이다.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현재 중앙센터를 포함, 시청, 마포, 영등포, 양천, 구로, 관악, 금천, 도봉, 중랑, 성북, 성동, 송파, 노원, 강남 등 15개 센터를 갖추고 있으며, 센터마다 2명씩의 금융복지상담관이 상주하면서 인터넷·전화 상담과 내방 상담 등을 통해 재무상담과 복지 연계, 공적 채무조정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