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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식히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여주 곳곳에서 열려

‘여강이 여울여울, 전설이 너울너울 등, 7월 한 달 동안 이어져

 

(경기뉴스통신) 여주세종문화재단은 여주시 문화예술 발전과 관련한 사업, 활동 지원을 통한 여주의 문화예술진흥에 힘쓰고자 “2019년 문화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을 통해 7월 여주지역 전역에서 시민들에게 무더위를 식혀줄 것이다.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문화예술단체는 한 여름의 뜨거운 열기를 피해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운영한다. 한국의 전통문양인 단청과 실용화로서의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도자작업을 통해 입체적으로 형상화하는 “박수현 개인전”이 7. 2부터 7. 14까지 한강문화관에서 전시된다. 시민들이 잘 모르는 여주의 전설을 판소리로 해석한 작품으로 “여강이 여울여울 전설이 너울너울 오후 4시에 여주여성회관 공연장에서 시민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예술가와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1,700년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생황이라는 악기를 갖고 개량된 악기와 서양음악을 접목시켜 공연하고 관객이 생황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한국생황이야기 콘서트” 공연이 7. 20. 오후 5시에 세종국악당에서 진행한다. 지루하고 어렵다는 편견을 가진 클래식을 제목만 들어도 친숙한 동요로 편곡해 청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작은 도서관을 찾아가는 “Hello Classic” 공연도 7. 20. 오후 4시 30분에 북내작은도서관에서 접할 수 있다. 노후된 담벼락, 계단면에 도자 타일 기법 등으로 회화적인 분위기 조성해 환경개선을 및 정서적 예술적 즐거움을 제공하는 “우리동네 D.I.Y 예술코디네이터” 행사는 7. 20, 7. 21, 7. 28 3일에 걸쳐 반달미술관 앞 야외에서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도자타일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웃과 함께 편하게 나눌 수 있는 시민문화예술 동아리 행사도 곳곳에서 이루어진다. 우리 가족만의 예술적 감성을 왁자지껄한 발표회를 통해 다른 가족과 공유하며 동네사람들과 서로 도란도란 소통하기 위한 여주시소년소녀합창단의 “도란도란 가족음악회” 공연은 7. 20. 오후 5시 30분에 여주다방에서 진행한다. 뷰티피킹 동아리 회원 및 여주지역 문화예술인과 함께 펼쳐지는 “사랑은 봄비처럼 우쿨은 뷰티피킹처럼” 공연은 7. 27.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여주민화협회 회원들과 함께하는 “민화와 함께하는 마음의 휴식” 특별전시도 7.20.부터 7.31.까지 강천보 한강문화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동수 문화기획팀장은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무더위를 해소해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년 문화예술 지원사업”에 선정된 문화예술인 및 문화예술단체의 자세한 프로그램은 여주세종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