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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1회 호탄 벚꽃문화축제’ 개최


(경기뉴스통신) 이달 10일 양산면 호탄리 일대에서‘제1회 호탄 벚꽃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영동군은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축제는 호탄리 마을 주민으로 이뤄진 호탄 벚꽃문화축제 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리며, 영동군이 후원한다.

매년 4월이 되면 호탄마을 주변 도로변은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구경하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들로 붐빈다.

충남 금산과 옥천 이원, 영동 학산 등을 잇는 이 마을주변 도로는 오래전부터 벚꽃 거기로 널리 알려져 드라이브 코스로도 알려져 있다.

호탄리 김문형(71) 이장을 중심으로 한 주민들은 이 도로변의 벚꽃을 홍보하고 주민 간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10일 오전 10시 호탄교부터 갈기산 입구까지 왕복 6km 구간에서 호탄 벚꽃길 걷기대회을 시작으로, 호탄마을 광장에서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직접 꾸민 무용, 난타, 노래, 풍물놀이 공연이 열린다.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는 벚꽃길 야간조명 점등식, 노래자랑과 향토가수 초청공연도 갖는다.

김문형 축제추진위원장은“호탄 벚꽃축제는 소박하지만 전국에서 금강 벚꽃을 보기 위해서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숨은 관광 명소”라며“즐겁고 편안한 벚꽃놀이가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