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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상록청소년수련관, 안전한 일탈, 무박 2일 부엉이캠프 실시

문화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

 

(경기뉴스통신) 안산시청소년재단 상록청소년수련관은 안산시 청소년들의 문화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 ‘부엉이캠프’를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무박 2일 동안 열었다.

11~13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부엉이캠프는 밤새 공예체험과 담력훈련, 요리대결, 명랑운동회 등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이 졸릴 틈 없이 다양한 체험과 모둠별 미션 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요리 대결에선 기존의 샌드위치를 뛰어넘는 상상을 초월한 맛의 샌드위치가 등장해 “상품화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캠프에 참가한 이정민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밤을 샐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뭔가 어른이 된 느낌이 들었다. 특히, 친구들과 함께 밤을 보내다보니 평소보다 더 많이, 더 빨리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희삼 안산시청소년재단 대표는 “부엉이캠프는 상록청소년수련관의 문화체험을 대표하는 인기프로그램으로, 2007년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12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며 “부엉이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의 협동심과 도전정신을 길러주고, 부모님과의 독립된 생활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립심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