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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기존주택 전세 공공주택' 입주자 2,389명 선정·발표

28일 오후 6시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 저소득층 2,000명, 신혼부부 389명

 

(경기뉴스통신) 서울시가 신혼부부 등 무주택 시민이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직접 물색해 신청하면 시가 전·월세 보증금의 95%를 저금리로 지원하는 ‘기존주택 전세 공공주택’ 올해 입주자 2,389명을 선정 완료, 28일 오후 6시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서울시가 ‘기존주택 전세 공공주택’ 올해 입주자를 선정하기 위해지난 3월 14일부터 20일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총 11,393명이 신청했으며, 각 자치구에서 자격심사 등을 거쳐 최종 입주대상자 2,389명을 선정했다.

2,389명 가운데 일반 대상자는 2,000명, 신혼부부Ⅰ은 289명, 신혼부부Ⅱ는 100명이다.

‘기존주택 전세 공공주택’은 입주대상자가 주택을 물색해 서울주택도시공사에 신청하면 →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전세 가능 여부를 검토 후 계약자가 되어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 이를 다시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방식의 공공주택이다.

계약 시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가구당 9천만 원 이내에서 전·월세 보증금의 95%를 저금리로 지원하고, 나머지 5%는 입주자가 계약금으로 내게 된다. 전·월세 보증금이 9천만 원을 넘을 경우 초과보증금을 입주자가 부담하면 된다.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자격이 유지되는 한 2년 단위로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대 20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재계약 시점에 시행되는 입주 자격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입주대상자는 입주대상주택에 대한 권리분석심사를 발표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권리분석심사 결과 적격인 주택에 대해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12월 30일까지 계약 체결이 되면 보증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입주대상자 발표 이후 당첨자들의 계약진행 상황에 따라 공급 잔여분에 대해 예비 입주대상자에게 공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류 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기존주택 전세 공공주택 공급으로 입주대상자들이 거주를 희망하는 생활지역과 주택에서 장기적·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