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부천시자원봉사센터 나눔터 리더들이 대한노인회 소사지회의 ‘경로당 텃밭 가꾸기 사업’ 장수텃밭에서 자란 농산물을 직접 수확해 인근 경로당과 복지관, 독거노인 가정으로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텃밭 관리자 윤경로 어르신은 “텃밭은 채송화, 맨드라미 등 개인화분 300여 개를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자연학습장이기도 하다. 텃밭에서 나오는 농작물을 봉사자들이 이른 시간에 와서 수확해 간다. 많은 이들이 맛있게 먹는다는 소식에 알뜰살뜰 텃밭을 가꾸고 있다”고 전했다.
조효준 자치행정과장은 “자원봉사 나눔터에서는 자원봉사 관련 상담 및 지역특성에 맞는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부천시 사업이 어르신과 나눔터 리더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자원봉사 나눔터는 부천시자원봉사센터가 지역주민과 더욱 가까이 만나고 동 지역단위의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자 2017년부터 부천시 10개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해 운영하는 자원봉사 거점센터다. 자원봉사센터 나눔터 활동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부천시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