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제2회 이호섭가요제에 전국 각지에서 많은 예비 가수들이 몰려 지난해에 이어 성공적인 행사가 될 전망이라고 의령군은 밝혔다.
지난 3월 31일 마감된 가요제 접수처 집계에 의하면 200여개 팀이 접수 완료된 가운데 남자 120명 여자 98명 중 10대 35명 20대 114명 30대 69명으로 나타났다.
이호섭가요제는 의령출신 작곡가 겸 방송인인 이호섭씨가 직접 참여하여 대상 수상자에게 신곡 제공과 함께 음반을 취입하는 특전을 부여함으로서 다른 가요제와는 차별성을 띤 대한민국 대표가요제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이호섭가요제는 참가자격을 40세 이하로 제한하면서 수준이 높고 품격 있는 가요제로 명실상부하게 가수를 꿈꾸는 사람들만의 등용문이 될 것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요제 예심은 오는 4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의령군청 대회의실에서 본선 가요제는 4월23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송해선생의 콘서트를 시작으로 의령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호섭 작곡가에 따르면 지난해 1만 여 관중의 호응속에 가요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대상을 차지한 배아현양은 ”24시“ 와 ”백년초“ 라는 신곡으로 이미 많은 방송 매체를 타고 있다고 밝히면서 가요제를 통하여 고향 의령을 대중가요의 메카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