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안산시 단원구는 식중독 예방과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관내 무료경로식당과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 배달 사업장에 대해 위생상태 및 보조금 운영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구는 7곳의 무료경로식당과 1곳의 재가노인 식사배달 사업장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가정형편 등 부득이한 사유로 식사를 거르는 어르신들 840여명에게 평일 중식을 제공하고, 215명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식사배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점검은 환경위생과와 합동으로 진행되며, 지도·점검 주요내용은 조리종사자 위생 및 안전교육 관리실태,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관리, 식품취급 시설 내부 청결 관리, 식재료 유통기한 관리, 냉동·냉장시설 정상가동 여부, 칼·도마 등 조리도구 사용 후 세척·살균여부, 식중독 예방지침 수립 여부, 보조금 집행 및 급식비용의 적정여부 확인 등이다.
이만균 단원구청장은 “이번 경로식당 무료급식 운영실태 점검을 통해 식품위생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어르신들이 언제나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