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김태호 의원은 서울시 도시교통실에 대한 2019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추진하는 도심부 도로다이어트에 대한 조업주차 개선을 지적하고 시민들의 견해가 반영된 한양도성안 도로공간 재편을 주문했다. 도심부 도로다이어트는 2017년 ‘서울로7017’ 사업과 연계해 퇴계로를 중심으로 한 ‘한양도성안 도로공간 재편’이라는 사업명으로 시작됐다. ‘서울로7017’ 개통에 맞추어 퇴계로 1단계 사업은 2018년 기 완료했고 퇴계로 2단계는 내년 5월 완공 예정이다. 서울시는 녹색교통지역 전역에 대한 ‘도로공간 재편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을지로 시청삼거리~동대문역사문화거리에 이르는 2.5㎞ 구간은 6차로가 4차로로 세종대로 교차로~서울역 교차로 1.5㎞ 구간은 10~12차로가 6~8차로로 축소되고 일방통행으로 운영 중인 충무로와 창경궁로도 1개 차로를 축소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김태호 의원은 “을지로의 경우 인쇄, 조명, 철물 등 조업이 빈번히 일어나는 곳이라 조업주차에 대한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넓어진 보도에 보행자가 아닌 조업차량과 오토바이가 점령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
(경기뉴스통신)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서울동행 대학생 봉사자 11명은 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8박 10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2019 IAVE 아시아·태평양 자원봉사 컨퍼런스에 참가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2017년부터 국제사회에 서울동행의 사례를 전파하고 대학생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동행에 참여한 대학생 중 우수 봉사자를 선발해 해외 기획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선발된 11명의 대학생들은 현지에서의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교류기관을 섭외하는 등 전 운영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아·태 자원봉사 컨퍼런스는 전세계 및 아태지역 곳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회문제에 자원봉사로 대응하는 시민들의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자원봉사 관련 단체의 실무자, 학계, 기업, 정부 관계자, 시민사회 자원봉사자들이 모이는 국제 컨퍼런스이다. 세계자원봉사협의회가 격년마다 주최하고 있다. 특히 청년 컨퍼런스에서 대학생들은 아태지역 청년들과 자원봉사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를 통해, 글로벌 환경 속에서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가 각국과 개인의 삶에서 어떻게 연결되는지 깨닫고 확장된 공동체 의식을
(경기뉴스통신) 마포구 상암동 DMC 일대 고도화 방안, 여의도 금융중심지 활성화 방안, 외국인학교 조성계획 등을 자문하며 외국인이 투자하기 좋은 ‘서울’을 만들고 있는 ‘외국인투자자문회의’가 올해 20년차를 맞이해 총 50차 회의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외국인투자기업 CEO, 주한외국상공회의소 회장 등 외국인투자 관련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외국인투자자문회의의 제50차 회의를 8일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외국인투자자문회의는 서울시가 지난 '99년 외국인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자문기구로 외국인투자 유치 과정에서 외국기업이 겪는 애로사항 등을 수렴해 외국인투자 환경을 개선하고 정책을 수립하는 등을 통해 對서울 외국인투자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이번 제50차 회의에서는 외국계기업 CEO 등 20명 내외의 자문위원들과 함께 ▵지난 20년 간의 외국인투자자문회의의 성과 공유, ▵3명의 신규위원 위촉, ▵여성 경제역량 강화를 통한 외국인투자 및 서울경제 활성화 방안 토론 등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회의의 정책의제는 “여성 경제역량 강화”이다. 많은 다국적기업들이 회사 이사회 내 여성이사 비율 확대하고 직장 내
(경기뉴스통신) 서울 곳곳에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이번 주말 10일 6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2회를 맞는 올해 도시건축비엔날레엔 총 60만명 국·내외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45만명이 다녀간 '17년 첫 회보다 30% 이상 증가한 규모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도시·건축을 주제로 한 글로벌 축제로 2년마다 한 번씩 열린다. 지난 2017년 처음 선보인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도시건축이라는 독특한 주제로 시민들과 소통해왔다. 올해는 ‘집합도시’를 주제로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화두를 던지며 세계 도시가 직면한 문제의 해법을 함께 모색하고자 했다. 지난 9월 7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개막 선언으로 시작해 11월 10일까지 서울 도심 곳곳에서 전시가 이어지는 중이다. 외신들의 관심도 높았다. 중국 관영언론 신화통신의 인터넷 판인 ‘신화망’, 영국 디자인 전문지인 ‘월페이퍼’, 미국 건축·인테리어디자인 전문 웹사이트 ‘아키 데일리’을 비롯해 미얀마, 스페인 등 세계 각국의 언론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주목해 보도했다. 올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경기뉴스통신) 서울시는 8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시 소속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서울시 전 기관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직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날 헌혈행사에는 1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평소 개인이 헌혈을 하고 보관해 오던 헌혈증을 접수 받고 그 동안 서울시가 헌혈행사를 통해 직원들로부터 기부 받은 헌혈증서 584매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하는 기증식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간 서울시는 2014년 535매, 2016년 517매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한 바 있다. 서울시는 ’13년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헌혈 약정’을 체결해 매년 2회에 걸쳐 사랑의 헌혈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헌혈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간 4천여명의 서울시 공무원들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수요에 비해 부족한 혈액 공급을 군인들에게 의존하는 상황에서 서울시 공무원들이 헌혈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매년 사랑의 헌혈행사에 동참한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본 사랑의 헌혈 행
(경기뉴스통신) 서울시의회가 지난 4일부터 서울시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의 자료 제출 부실과 오류, 피감기관장의 위증 논란 등으로 감사가 중지되고 피감기관이 퇴장조치 되는 등 파행을 빚고 있다. 시의회에 따르면 행정자치위원회 감사의 경우, 지난 4일 서울시 행정국과 5일 재무국의 자료 제출 부실로 인해 감사가 제때 시작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4일 실시된 보건복지위원회 감사의 경우에는 여성장애인 일자리 기관의 위탁법인 대표가 서울시의 지도점검결과를 강력히 부정하는 등 위증 논란이 제기됐다. 또한 5일 보건복지위 감사에서는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사업실적분석보고서 데이터가 부정확하고 아이돌보미 지원 광역거점센터장이 아동학대 예방교육 현황에 대해 잘못된 증언을 하는 등 서울시 여성가족실 소관 기관의 총체적 부실이 드러나 해당 기관이 퇴장조치 됐다. 더욱이 소관 피감기관의 위증에도 행정사무감사에 함께 배석하고 있던 담당 공무원들조차 이를 바로 잡지 않고 수수방관 해 형식적이고 무성의한 감사 태도가 도마에 올랐다. 서울시의회에서는 서울시가 박원순 시장 3기 들어서 절반도 지나지 않았는
(경기뉴스통신) 지난 2017년 5월 20일 시민들에게 전면개방하고 개장한지 2년 6개월여의 시간이 흐른 ‘서울로7017’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김광수 의원은 6일 진행된 푸른도시국 소관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로7017의 시설관리와 운영상에 나타난 구체적인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대안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이 지적한 서울로7017에 관한 문제점으로 보행교 콘크리트바닥 균열과 식물생육불량으로 인한 예산낭비 사례, 월동 준비로 인해 방치되어 있는 화분, 공공미술작품 ‘윤슬’의 바닥 누수 등 허술한 시설물 관리와 운영실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공공미술작품 ‘윤슬’의 경우 2017년도부터 2019년 현재까지 총 24건의 대관이 이루어진 가운데, 그 중 서울시와 관계 유관단체의 대관이 23건이었으며 민간 개인의 경우 1건만 대관됐던 것으로 김 의원의 행정사무감사 질의에서 밝혀졌다. 이에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해당 작품은 서울로와는 별개로 디자인정책과에서 추진해 뒤늦게 인수 받은 것”이라며 “시설 보수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경기뉴스통신) 권수정 의원은 지난 6일 서울특별시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정책자문특별보좌관단’의 설치의 위법성, 기능 중복, 근거 없는 예산집행, 구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폐지를 요구했다. 권 의원은 “지방자치법 116조의2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가 자문기구를 설치하려면 법령이나 조례에 근거가 있어야 하지만 ‘정책특보단’은 근거 법령이나 조례가 없다”며 ‘정책특보단’의 편법 운영을 지적했다. ‘정책특보단’의 기능 중복과 관련 예산, 구성도 문제가 됐다. 권 의원은 “서울시는 이미 ‘시정고문단’, ‘시정계획자문단’, ‘미래서울자문단’ 등의 자문기구를 운영하고 있어 기능이 중복되는 ‘정책특보단’의 필요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고 관련 예산에 대해서도 “2019년도 예산안 심의 시 반영된 바 없는 ‘정책특보단’을 운영하는 것은 근거 없는 예산 집행”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권 의원은 “서울시 정책을 자문하기 위한 기구에 특정정당의 부대변인, 시장 비서관 출신, 전·현직 타 지방의회의원이 포함될 필요가 있나? ‘정책특보단’이 정치인 이력서를 만들어 주기 위한 용도인가?”고 질타하며 ‘정책특보단’의 구성에 대해서도 문제
(경기뉴스통신)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로 서울동행 10주년을 맞이해, 오는 9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10주년 기념식 및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서울동행은 대학생들이 초·중·고 동생들에게 재능과 경험을 나누며 사회의 리더로 발전하는 자원봉사활동이다. 지난 10년간 서울동행은 대학생 봉사자에게는 리더십 향상과 사회적 경험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초·중·고생에게는 개별적이고 맞춤식 교육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09년 대학생 5천여명이 참여한 서울동행은 현재 연간 8천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10년간 10만여명의 대학생 봉사자, 60만여명의 초·중·고생이 참여해왔다. 이러한 성과는 활동현장 곳곳에서 의미를 발견하고 일상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노력하고 있는 대학생 봉사자와 관리교사가 이뤄낸 것이다. 이번 10주년 기념식 및 문화행사는 서울동행과 동반성장한 봉사자, 초·중·고생, 관리교사 등 800여명과 함께한다. 참여자들은 서울동행을 통해 성장한 경험과 다양한 만남을 회상하며 10주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갖는다. 감사의 마음을 담은 뮤지컬 공연도 준비돼있다. 걸어온 10년의 시간만큼, 참여자들이 성
(경기뉴스통신) 서울지하철 2호선의 노후전동차 100칸이 신형으로 교체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작년 200칸을 교체한 데 이어 올해 100칸을 차량기지로 추가 입고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2호선 노후전동차 총 460칸 중 65%인 300칸이 신형으로 바뀐다. 올해 반입 예정인 100칸 중 60칸은 이미 차량기지로 입고됐다. 그 중 가장 먼저 입고된 1개 편성은 10월 22일부터 영업운행을 개시해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나머지 90칸은 철도차량 안전승인, 시운전 등을 거쳐 내년 1분기 중 모든 차량이 실제 운행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도입되는 신형전동차는 지난해 교체한 1차분 200칸과 비교해 안전성과 쾌적성, 친환경성이 더 높아졌다. 폐쇄회로 텔레비전 설치수량을 칸 당 2대에서 4대로 늘려 사각지대를 없앴고 공기질 개선장치도 칸 당 2대에서 4대로 증설했다. 모터의 특성을 이용해 정차하면서 전기를 만들어내는 전기 회생제동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정차소음 감소, 전력소비량 절감, 정위치정차율 향상,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스마트 실시간 정보제공시스템이 탑재돼 고장발생 시 관련 정보를 종합관제단과 차량사업소에 전
(경기뉴스통신) 안국동 풍문여고 터에 2020년 개관을 준비 중인 서울공예박물관이 국내 박물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본격적인 전시개발에 나섰다. 그동안 박물관에서 장애를 지닌 관람자들을 위한 여러 시도들이 있어왔으나 전시물의 일부에만 적용되거나, 꾸준히 지속되지 못했다. 그러나 서울공예박물관의 이번 ‘시각장애인 전시개발 연구’는 언제든지, 어느 전시에서든지, 어느 위치에서든지 시각장애인들이 공예를 감상하고 학습하는 데에 있어 어려움이 없도록 박물관 전체를 탈바꿈하고자 하는 데에 그 목표를 두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를 위해 서울공예박물관은 오는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시각장애인 전시 개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시각장애인이 관람할 수 있는 전시 및 박물관 서비스 개발에 대한 국내외 연구자 및 전문가, 시민의 의견을 모은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박물관 촉각전시를 연구하는 히로세 코지로 마리-클라테 오닐 국제박물관협회 산하 교육문화활동국제위원회 회장, 리코 창, 줄리아 카심 등 세계 유수의 시각장애 및 박물관 전시 분야 연구자들이 서울공예박물관의 라운드테이블에 참가해 발표할
(경기뉴스통신) 7일 주한 미국 대사관저에서 7개국 어린이들의 손 끝에서 맛깔스런 포기김치가 탄생했다. 올해 4월 첫 밭갈이를 시작한 ‘주한 미국 대사관저 텃밭’에서 미국, 독일 한국 등 7개국 40여명의 어린이들의 정성으로 수확한 무, 배추, 갓등의 재료로 만든 김치다. 미 대사관저 텃밭의 조성은 평소 농업의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해온 주한 미국대사 부인인 브루니 브래들리가 제안한 것으로 상추, 고추, 배추, 무 등 한국의 토종식물과 각종 허브류, 로메인상추, 스위트콘 등 미국의 대표식물이 함께 자라는 330㎡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텃밭프로그램에는 2개 학교에서 7개국 40명의 어린이들이 환경과 먹거리의 소중함을 배우고 있다. 씨앗뿌리기, 모종심기, 농산물 수확 등의 농업체험과 텃밭농산물을 활용해 주먹밥, 샌드위치 등의 음식을 함께 만들어 먹는 나눔활동, 천연염색 체험 활동을 운영 중이다. 서울시는 나눔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과 땀의 가치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텃밭조성과 작물재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지원하고 있다 텃밭교육에 참여하는 박인영교사는 아이들이 텃밭활동을 통해 공동체 문화를 경험하고 상추, 고구마 등
(경기뉴스통신)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역사문화특별전 일환으로 조선시대 최고 교육기관인 ‘성균관’과 그 주변 마을인 ‘반촌泮村’의 특별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성균관과 반촌’ 전시를 개최한다.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 에서 오는 8일부터 2020년 3월 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조선의 국립대학인 성균관과 ‘반촌’이라는 원조 대학가의 18세기 모습을 들여다보는 전시로 그 독특한 지역 속에서 성균관 유생과 반인이 만들어 내는 삶의 모습들과 문화적 특성을 이야기한다. ‘태학계첩太學稧帖’과 함께 성균관의 규정집이라고 할 수 있는 ‘태학성전’, ‘태학지’를 한자리에 모아 전시함으로써 성균관의 위상과 운영 전반에 관해 보여준다. 성균관은 대성전을 중심으로 한 제례의 공간과 명륜당을 중심으로 한 강학의 공간으로 나뉜다. 이러한 공간 배치는 제례와 강학이라는 두 가지 주요 기능을 의미한다. 성균관은 조선왕조의 이념과 국가의 토대를 탄탄히 다지고 예악정치禮樂政治를 펴겠다는 국왕의 의지를 펼치는 곳이기도 했다. 성균관은 공자와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국가의 중요한 의례장소였다. 공자에게 제사를 지내는 대규모 의례였던 석전대제釋奠大祭와
(경기뉴스통신) 서울시와 난방텐트 제조업체 ㈜아이두젠은 겨울철 에너지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저소득 가정 1,000가구에 난방텐트를 지원한다. 난방텐트는 체온만으로 바깥 온도와 5도 이상의 보온효과를 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원물품은 겨울철 난방텐트로 많이 추천되는 따수미 난방텐트를 제조하는 아이두젠에서 지난해에 이어 2천만원 상당의 난방텐트 500개를 후원하고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해 시민들의 후원금으로 500개를 마련해 총 1000개를 지원하게 된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시민이 에너지 생산·절약을 통해 얻은 이익, 에코마일리지 포인트 등을 후원금으로 기부해 조성한 기금으로 에너지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시민주도의 에너지복지 기금이다. 에너지효율이 낮은 낡고 오래된 주택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경우 추운 겨울에도 난방비 걱정으로 보일러를 틀지 못해 특히 어린이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많다. 따라서 이번 난방텐트 지원을 통해 에너지취약계층의 건강관리와 난방비 절약, 연료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까지 세 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시는 '더 많은
(경기뉴스통신) 지난 11월 4일 밤 조용한 가을 저녁 서울시립미술관 주변에는 화려한 조명과 수많은 인파가 몰린 행사가 열려 인근으로 산책을 나온 시민들의 궁금증을 더하게 했다. 행사의 정체는 해외명품 패션업체 ‘H’사의 패션쇼를 겸한 신제품 런칭쇼였다. 황규복 서울시의원은 2019년 11월 5일 열린 제290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서울시립미술관을 상대로 한 행정감사에서 지난 밤 열린 행사 대관의 절차와 내용에 대해 질의했다. 황 의원의 질의에 대해 미술관장은 본 행사는 서울시립미술관후원회에서 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후원을 모집하는데 ‘H’사가 제안을 해서 약정된 기부금을 내고 대관이 이루어졌다고 답했다. 황 의원은 “민간 영역의 후원과 유치는 적극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공공기관의 시설물 내에서 호텔과 같은 상업적 장소를 이용해 열리는 패션 런칭쇼를 한다는 것은 일반인들의 상식과 배치될 수 있고 자칫 특혜 아닌 특혜로 비춰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었다’고 답한 후 후원회는 기업의 상품이나 홍보 이익을 주지 않으면 후원회 유치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서 향후에는 후원을 통한 대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