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경기도는 경기북부 도민들의 숙원사업인 ‘국지도 39호선 확·포장공사의 착공을 위한 계약심의 등 사전 절차를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31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설계도서를 인수받아 올해 12월 공사를 발주하고 오는 2020년 초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지도 39호선 확·포장공사’는 총 사업비 914억원을 투입해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에서 백석읍 홍죽리까지 6.3km 구간을 왕복 2차로로 개량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구간은 경기 북서부지역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도로로 2021년 9월 개통예정인 가납~상수와 함께 북부지역 도로 인프라 개선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핵심도로 중 하나다. 도는 이번 확포장 공사로 굴곡진 선형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과 통행 불편이 상당 부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순환고속도로와 홍죽산업단지를 포함한 5개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등 획기적인 교통여건 개선을 통해 ‘경기북부 물류 중심노선’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운주 경기도건설본부 북부도로과장은 “장흥~광적 도로확포장공사는 20년간 주민숙원 사업으로 조속히
(경기뉴스통신)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시민과학’을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증거기반 정책결정 지원과 시민참여 거버넌스 혁신 수단으로 활용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과학의 의미와 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국내외 시민과학 동향, 시민과학 활용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해 시민과학 활성화 방향을 제안했다. ‘시민과학’이란 전문적인 훈련을 받지 않은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과학자와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새로운 생물종이나 은하계 물체를 발견하는 등 놀라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ICT 기술발전에 따라 시민과학은 2000년대 중반 이후 급속히 성장했다. 전 세계적으로 생물다양성 분야에서만 1.3~2.3백만명의 시민이 참여해 매년 25억 달러 가치를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의 경우, 환경관련 시민과학 프로젝트 18개 사례를 분석한 결과 국내 미기록종 등재, 해안쓰레기 성상과 발생원 파악, 수원 청개구리 서식지 분포, 측정망 사각지대 시민체감형 대기질 데이터 구축, 악취 특성 파악을 위한 새로운 접근 등의 성과를 보였다. 또한 새로운 증거 혹은 기존의 자료를 보완하는 데이터를 제시함으로써 악취 저
(경기뉴스통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1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린 ‘2020년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전달식’에서 윤신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에게 적십자 특별회비 1,000만원을 전달했다. 다음달 1일부터 4개월간 운영되는 ‘2020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기간’을 앞두고 도민들의 모금을 독려하기 위한 특별회비 전달로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1호’이자,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이다. 도는 평균모금액이 매년 줄어들면서 재원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힘을 불어넣고자 지난해 500만원보다 2배 많은 1,000만원의 특별회비를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날 이재명 지사의 특별회비 전달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부터 오는 2020년 3월31일까지 ‘2020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을 진행한다.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는 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건전한 사회공동체의 가치와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 함양을 위해 ‘깨어있는 시민 민주주의 실현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민 민주시민교육’의 현황을 진단하고 발전방향을 탐색하기 위해 열린 토론회는 김찬호 성공회대 교수의 기조연설로 시작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지난 1년간 ‘경기도 민주시민교육’에 참여한 200여명의 도민들이 ‘따로 또 함께, 경기도 민주시민교육 짚어보기’를 주제로 그룹별 원탁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은 참여자들이 원탁에 적혀있는 주제 중 관심사를 찾아 참여하는 ‘맛집 찾기’ 형식으로 진행됐다. 토론 의제는 모집 및 홍보전략, 시민교육 지원제도, 네트워크 및 협의체 구성, 내용 및 영역, 정보획득 방법, 지역별 전략, 현장에 필요한 연구 등으로 도내 지역별 민주시민교육 현황을 파악하고 경기도 민주시민교육의 공통된 의제를 발굴하는 토론의 장이 됐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일상 속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실시한 ‘경기도 시민공동체교육 온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도내 마을활동가, 청년,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도민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그동안의 교육과정에서 느끼고
(경기뉴스통신)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21일 오후 차의과학대학교 미래관에서 ‘2019 경기북부 대학 연합 융합기술 창업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프로그램은 기술창업 기반이 부족한 경기북부 대학의 창업문화 활성화 및 기술창업 저변확대를 위해 열린 행사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융기원이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차의과학대학교, 경동대학교, 대진대학교, 신한대학교 등 경기북부 대학생 및 예비창업자 200여명이 참석, 융합기술 창업특강, 네트워킹 데이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융합기술 창업특강에는 ㈜쏘카 김상우 데이터그룹장이 강연자로 나서 ‘업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자’를 주제로 강의했다. 김상우 데이터그룹장은 이날 국내 대표 커플앱 비트윈의 창업스토리부터 ㈜쏘카와의 합병과정까지 생생한 경험담을 전달하며 대학생 예비창업가가 가져야할 기업가 정신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우리끼리 스타트업’을 주제로 열린 네트워킹데이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는 예선심사를 통해 선발된 대학 창업팀 8개 팀이 톡톡 튀는 창업 아이템을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 결과 ‘자석착탈식 치기공용 조각도’ 아이디어를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는 21일 통일부로부터 ‘대북지원사업자’ 지정을 받음에 따라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중심’으로의 도약을 위한 독자적인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경기도가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진행하려면 반드시 민간단체를 통해야만 했지만, 앞으로는 직접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면서 경기도형 대북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도는 지방자치단체도 독자적인 대북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통일부 측에 고시를 개정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이에 따라 통일부는 지난달 22일 ‘인도적 대북지원사업 및 협력사업 처리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지자체도 대북지원사업자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도는 남북교착 국면에서도 북한어린이 영양식 지원사업, 양묘장사업, 장애인보장구지원사업, 다제내성결핵환자 지원사업, 말라리아 등 전염병 예방사업 등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도는 이번 대북지원사업자 지정을 계기로 독자적인 대북 협의채널을 통해 새로운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는 한편 기존 사업들도 더욱 활발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 관계자는
(경기뉴스통신) 경기도, 기획재정부,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 신세계그룹이 ‘화성 국제테마파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아시아 최고의 글로벌 테마파크로 조성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서철모 화성시장,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대표이사, 윤명규 ㈜신세계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은 21일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내 국제테마파크 조성예정지에서 열린 ‘비전선포식’에서 국제테마파크의 비전과 사업현황 및 계획을 청취하고 사업부지를 직접 시찰하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사항을 점검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세상을 사는데 여러 가지 요소가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먹고사는 문제, 즉 경제라 할 수 있다”며 “화성지역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곳이지만, 그만큼 많은 과제를 안고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테마파크의 성공여부였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이어 “행정이 하는 일은 기업들의 경제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합리적 상황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이 추진
(경기뉴스통신) 생활 속에서 겪는 불합리한 규제개선 방안 발굴을 위한 ‘2019 민생규제혁신 대국민 공모전’에서 9건의 경기도민 아이디어가 우수과제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경기도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상 1건과 장려상 8건 등 총 9건의 도민 아이디어가 ‘민생규제 우수과제’로 선정,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최다’ 수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우수상 수상의 영예는 파주시 공모과제로 제출된 ‘청년창업 농업인 점검시기 변경’ 아이디어에 주어졌다. 해당 아이디어는 정부가 청년 창업 농업인 양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후계농자금 지원’을 위한 이행여부 점검시기를 4월에서 12월로 변경하는 내용이다. 부정방지를 위해 실시하는 영농유지, 교육이수, 보험가입 등 이행여부 점검을 농번기인 4월에서 농한기인 12월로 변경함으로써 바쁜 농사일 때문에 증빙서류 제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업인들의 고충을 덜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전세보증금을 안전하게 돌려받고 싶어요 , 의약분업 예외지역 범위확대 , 노인돌봄 종합 및 단기 가사서비스 이용방법개선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는 지난 10월 개정된 ‘경기도 경제민주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경기도형 경제민주화 및 공정경제 정책 심의기구’ 역할을 하게 될 ‘경기도공정경제위원회’를 21일 공식 발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경기도형 공정경제’ 추진을 통해 중소상공인 보호 정책, 노동자의 근로조건향상, 소비자 피해 등에 대한 소수의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를 바로 잡고 경제 각 분야에 만연한 불공정행위를 근절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중소상공인, 시민단체, 교수, 연구원, 법률전문가, 노동전문가 등 민간위원 24명과 도의원 2명, 당연직 공무원 3명을 포함해 총 29명으로 구성된다. 당연직 위원장인 행정1부지사와 함께 민간위원 중 호선되는 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둔다. 이날 제1회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세칙안을 의결하고 강신하 변호사를 공동위원장인 민간위원장으로 호선했다. 이어 공정거래·상생·노동·소비자 등 4개 분과위원회별로 위원 구성 및 분과위원장을 선출하는 회의를 진행했다. 4개 분과위원회는 안건발생시 소위원회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공정거래분과는 불공정거래근절을 위한 제도개선 및 사업 등을
(경기뉴스통신) ‘2019 메디컬경기 해외의료산업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21일 이비스 엠버서더 수원호텔에서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보건의료분야 및 도내 28개 의료기업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국내 의료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증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의료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일 경기도를 방문한 베트남 의료 및 제약 관련 바이어 7명과 우즈베키스탄 제약발전청, 상공회의소, 의료바이어 5명 등 총 12명이 참석해 도내 28개 보건의료관련 기업과 현지수출에 관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수출상담회에 앞서서는 우즈베키스탄 제약발전청 및 상공회의소 관계자가 진행한 ‘우즈베키스탄 의료산업 진출전략 설명회’도 마련돼 도내 기업 관계자들에게 현지 시장상황 및 투자전략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류영철 도 보건건강국 국장은 “국내 의료기업들이 해외 시장진출에 필요한 정보도 얻고 네트워크도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미래 신 산업인 의료산업이 앞으로도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내 창업 인프라 입주 벤처·스타트업들의 교류협업의 장 ‘2019 경기도 벤처·창업기업 통합 네트워킹’ 행사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이번 통합 네트워킹은 도내 창업기업 간 기술 공유와 협업을 활성화하는데 목적을 둔 행사로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 경기스타트업 랩, Station-G 내 입주기업, 경기기술창업 참여기업 등 200개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도내 산재돼 있는 창업 인프라 입주 기업들을 한데 모아 이 같은 네트워킹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경기도 창업정책방향 설명, 11월 오픈한 경기스타트업플랫폼 안내, 단계별 자금확보 전략, 모의 IR, 분야별 상시상담, 크라우드펀딩 특강 등이 진행된다. 특히 핵심 프로그램은 ‘융합사업화 테크코칭’이다. IT/4차산업/S/W, 전기전자, 에너지/기계, 바이오/화학 등 4개 분임별로 전문가 및 특허거래관이 기업별 SWOT분석과 기술코칭을 실시, 동종·이업종 간 융합사업화를 도출해 신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뒀다. 이 밖에도 ‘창업에서 코스닥까지 그리고 재창업’을 주제로 성공 선배기업의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이틀간 용인시 한화리조트에서 도내 농촌진흥공무원 120명을 대상으로 ‘2020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도 단위 현장강사교육’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농업정책과 연계한 교육과 함께 5가지 분야별 전문교육 등이 진행되며 시군에서 열리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농촌진흥공무원의 의식개혁이 목적이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매년 초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귀농인, 도시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정책, 영농기술, 농업경영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해 농업인들에게 새해 영농 전반을 계획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에 경기도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도내 20개 시군에서 31,000여명을 대상으로 344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윤종철 지도정책과장은 “이번 현장강사교육은 농업현장에 새로운 농업기술을 원활히 보급·지도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는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G-Food Show 2019’를 개막하고 농식품 수출에 기여한 농식품 생산자단체 및 수출업체 11개소에 ‘농식품 수출탑 대상’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수출탑 수상대상은 2018년 9월 1일부터 2019년 8월 31일까지 1년간 농산물 및 식품 수출실적이 10만달러 이상인 농식품 생산자단체와 100만달러 이상인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경기도 농수산물 수출협의회에서 선정했다.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 수상단체 및 업체의 수출 품목은 장미 등 화훼류, 버섯·인삼 등 특용작물, 배·포도 등 과일류 등이다. 수상업체에게는 수출실적에 해당하는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을 시상하며 경기도에서는 농식품 해외판촉행사, 국제식품박람회참가 등 2020년 경기도 수출지원사업에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장에서는 일본무역규제, 미중무역분쟁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가 및 농식품 기업에 수출기회와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해 신남방·신북방 5개국 해외바이어 10명을 초청해 수출을 희망하는 도내 27개 농가 및 업체와 1:1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이해원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대일무역규제에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가 일명 ‘전봇대’로 일컬어지는 지장전주 및 통신주 등을 옮겨 설치하는데 쓰인 행정비용에 부당하게 부과돼왔던 부가가치세 환급을 추진한다. 공익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장전주 및 통신주를 옮기는데 쓰인 비용은 부가가치세 부과대상이 아니라는 법원 판결이 나온데 따른 것으로 도내 31개 시군에 환급되는 금액을 포함해 총 71억1,600여만원에 달하는 추가세원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평택시가 2017년 7월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부가가치세 환수소송에 대해 법원이 지난해 12월 “공익사업으로 인한 지장전주, 통신주 등 이설비용은 부가가치세 부과대상인 거래용역의 공급에 대한 대가로 볼 수 없다”고 판결함에 따라 31개 시군 및 도 공공기관 등과 함께 부가가치세 환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부가가치세 환급 소멸시효가 5년인 점을 고려할 때, 도와 도내 31개 시군이 환급받을 수 있는 부가가치세는 2014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진행된 이설공사 990건에 부과된 71억1,633만원이다. 도는 한전, KT 등 사업시행자가 국세청에 부가가치세에 대한 환급경정 신고를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이달 중으로 환급절차를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가 그간 국토교통부의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돼온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2020년부터 광역 지자체로 이관됨에 따라, 지역 실정에 맞는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 수립에 나선다. 이는 현 정부의 지방분권 추진 기조에 따른 것으로 경기도를 포함한 각 광역 지자체는 지역 실정에 적합한 사업선정과 예산편성의 기초가 될 자체적인 종합정비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수립될 새로운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은 경기도가 오는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추진할 지방하천 정비사업의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된다. 계획 수립기간은 2020년 2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약 1년 6개월이다. 계획에서는 지난 2016년 국토부가 수립한 기존 정비계획과 비교, 현재 변화된 하천 주변 여건을 조사·반영하고 시군 의견 수렴, 효과 분석 등을 토대로 사업투자 우선순위를 재결정한다. 특히 올해 7월 발표된 환경부 홍수량 산정결과를 근거로 범람이 자주 일어난 하천을 우선적으로 투자,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하천을 만드는 기초로 삼을 방침이다. 또한 시군 지방하천 정비사업 대행 기준과 총사업비 관리 방안, 하천사업에 반영할 친수시설의 범위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