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사)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경기도우수프로그램 사업으로 ‘솔로탈출 연애의 맛 봉사단’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4월 오리엔테이션 이후 두 번째 만남이라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오늘 처음 만난 드림스타트소속아동 15명과 짝을 이룬 후 동두천 문화극장에서 알라딘 영화를 보았다.
아동을 위해 팝콘과 음료를 챙기고, 중간 중간 화장실도 따라가며, 연애의 맛 봉사단은 서로 협력해 아동을 챙기느라 분주했다. 영화가 끝난 후에는 아동을 데리고 한 가족처럼 마주 앉아 자장면을 먹으며 정답게 대화도 이어갔다. 식사 후에는 남녀 짝꿍 한 팀이 아동을 집까지 직접 인솔했다.
연애의 맛 봉사단 김희수 씨는 “아이를 보살피면서 어색함이 없어지는 것 같다. 좋은 사람과 봉사를 통해 만날 수 있고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좋은 활동이라는 생각이 든다.”는 소감을 전했다.
연애의 맛 봉사단은 6월 보산동 공방거리에서 아동과 함께하는 공방체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