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안승남 시장을 단장으로 한 구리시 공무원 연수단이 지난 4월 30일 세계 최초 국립도시공원이 자리 잡고 있는 스웨덴 스톡홀름을 방문해 이곳에 위치한 국립과학기술박물관과 스톨홀름 시 산하 인포메이션 센터를 벤치마킹했다.
먼저 연수단은 지난 1936년 개관해 혁신이라 생각하는 모든 발명품이 총망라되어 생동감 있게 전시되어 있는 국립과학기술박물관에서 마리아나 백 국제관계 대표를 접견했다.
마리아나 대표는“여러분이 계신 이곳은 스웨덴에서 가장 큰 기술 박물관으로 지식재산권 글로벌 혁신지수 2위, 글로벌 창의지수 7위 국가로서의 발명과 창조를 중심으로 한 스웨덴의 수리·과학 기술 교육 정책과 청소년의 미래 지향적 역량강화에 초점이 맞추어진 국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승남 시장과 일행들은 지난해 10월 스웨덴 청소년들이 구리시 홈스테이 체험을 위해 내방해 당시 스웨덴 국립과학기술박물관 간 체결한 청소년 국제교류 협약을 토대로 스웨덴의 선진화된 창의교육 프로그램에 구리시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안승남 시장은“스웨덴의 수리과학 분야 창의 교육은 학생들의 생각과 행동을 존중하고 창의성, 호기심 등 미래지향적 역량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구리시 청소년도 창의와 열정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웨덴의 교육과 역동적인 스웨덴 국립과학기술박물관을 직접 체험하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수단은 스톡홀름 시 산하 인포메이션 센터를 방문해 이곳 관계자로부터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중 하나 인 스톡홀름에 대한 혁신적인 도시개발 정책을 청취했다. 현재 스톡홀름은 오는 2025녀까지 친환경 가능도시, 민주주의적 가능도시, 경제지속 가능도시, 모두가 편리한 가능 도시 등 4가지의 로드맵을 목표로 도시계획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대해 안승남 시장은“이번 방문에서 구리시도 스톡홀름이 지향하는 4개의 도시개발 정책을 모티브로 3D 모델을 통해 가장 이상적인 도시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교훈을 받았다”며“기회가 되면 스웨덴과의 교류 확대를 위한 체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언어, 문화, 과학 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국제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대한민국에서 작지만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살기 좋은 도시 구현을 위해 스웨덴의 창조모델고 같이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단은 각 부서에서 2018 시·군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데 기여한 추천 공무원 29명으로 구성되어 지난 24일부터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국민행복지수 상위권 북유럽 국가인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4개국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2일 귀국길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