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하남시는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각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동참해 2차로 모금한 7백7십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지역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하남시도시공사에서 5백5십만원, 13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백3십1만원, 해군전우회어머니회 33만원, 소비자지킴터 21만원, 동부신협 20만원, 우리소리봉사단 15만원을 기부했다.
김상호 시장은 “1차 성금모금 후에 많은 분들이 강원도 이재민들의 고통을 분담하시고자 하남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많은 참여와 연락을 해주신 걸로 안다”며,“이웃의 아픔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시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일 강원도 고성에 대규모 산불이 발생하자 발 빠르게 모금운동을 펼쳐 1천5백여만을 전달한 바 있으며, 이번에 추가로 7백7십만 원을 지원함으로써 총 누적액 2천2백여만 원을 전달했다.
시에서는 앞으로도 자발적인 성금모금을 할 계획으로 하남시 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