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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우호도시 중국 추성시 대표단 연천방문

사드사태 이후 중단된 양도시 간 국제교류 관계 회복 기대

 

(경기뉴스통신) 연천군 국제우호도시인 중국 산동성 추성시 교육체육국 왕복성 국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 일행 4명이 지난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양 도시 교육교류 강화를 위해 연천군을 방문했다.

추성시 대표단은 김광철 연천군수 접견을 공식일정의 첫 시작으로 연천교육지원청 홍성순 교육장과 양 도시 교육교류사업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 추성시 연광 제2소학교와 연천초등학교 간 자매학교를 체결해 학생교류활동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이번 교육협력을 계기로 초등학교 간 교류 뿐 아니라 대학생 간의 고급 프로그램을 개발해 향후 교육분야 국제교류활동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추성시 대표단은 방문일정 동안 지역 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각 시설 운영현황을 둘러볼 계획이며, 특히 전곡중앙도서관 방문 시, 연천군에서 2014년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온라인 ‘가가호호’ 책배달 서비스를 벤치마킹해 연천-추성 양 도시 간 도서교환 시스템을 갖추는 방안을 군과 상호 기획할 예정이다.

추성시는 2004년 3월 29일 우호교류 협의 후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발전시켜 왔으나 사드사태 발생 이후 2017년부터 교류가 중단된 상태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다시 한번 ‘맹자의 고향’ 추성시와의 활기찬 우호교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