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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한전 구리지사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 위한 손잡았다

복지 사각지대 상시 발굴·지원 위해 업무 협약 체결

 

(경기뉴스통신) 구리시는 지난 16일 더욱 더 촘촘한 복지 사각지대 상시 발굴·지원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구리지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서 한전 구리지사 검침 매니저들은 매월 전기 사용량 검침 시 가정 방문을 통해 전기 사용이 중단 되었거나 전기요금 장기 체납, 갑작스런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가구 등을 발견하면 구리시에 지원을 요청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또한 구리시는 발굴된 위기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즉시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발견 가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 지원이나 민간기관 연계, 사례 관리 등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검침 매니저는 업무상 주민 생활과 밀착되어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발굴할 수 있는 직업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구리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승남 시장은 “지속적으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왔지만 우리나라 대표 공기업인 한전과의 상호 협업으로 능동적인 위기 가구 발굴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김준연 지사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리고 검침 매니저 32명 전원을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공공·민간기관과의 지역 사회 복지 협업 체계를 갖추는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