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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친환경 기업도시 횡성에서 제2의 성공기틀마련

총 218억원 투자 및 102명 고용창출 효과 발생


(경기뉴스통신)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 한규호 횡성군수는 24일 횡성군청에서 ㈜우리밀, 연꽃마을 영농조합법인, (유)케이엠코리아, ㈜비바아트 4개 기업과 횡성권역 투자와 관련한 상호 협력을 위하여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4개 기업은 총 218억 원을 투자하여 2017년까지 생산라인 구축과 함께 본격적인 제품생산을 위해 102명의 지역인력을 신규 고용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밀은 1998년 9월 법인을 설립하고, 우리밀의 계약수매부터 제품생산 및 유통판매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내산 원재료 사용은 물론 합성첨가물을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안전한 먹거리 개발에 앞장서는 친환경 기업이다.

2011년 횡성에 공장을 설립하고 프리믹스류와 과자류를 생산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과자라인 HACCP 인증을 받았다.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 및 스낵제품 등 추가생산을 위해 우천제2농공단지에 공장 신설을 준비중이며, 도내 농산물을 적극 수매하고 지역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하는 등 지역과 상생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부지매입 및 건축설비에 32억원을 투자하여 2016년내 신축을 완료하고 20명 이상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연꽃마을 영농조합법인은 2007년 8월 경기도 이천에서 법인을 설립, 원재료인 연근, 우엉 등 재배와 함께 1,2차 가공제품을 생산하여 생협, 한살림 등 친환경시장에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연잎밥, 스낵, 과일칩 등 다양한 2차 가공제품을 출시하였고, 기존의 1차 생산라인과 분리하여 2차 가공제품을 확대 생산하기 위해 우천제2농공단지에 공장 신설을 결정하게 됐다.

지역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수매하고 사회적기업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매출증대 및 소외계층 생활안정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부지매입 및 건축설비에 30억원을 투자하여 2017년내 신축을 완료하고, 22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유)케이엠코리아는 2015년 11월 법인을 설립하고, 스트레치필름, 수축필림, 우의, 쇼핑백 등을 생산하여 미국, 일본, 베트남 등에 수출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이다.

2015년 12월에는 미국의 ECO-PRESS PACKAGING INC.(주식회사)와 쇼핑백 300톤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있으며, 일부 농업용 비닐제품은 저렴한 가격에 도내 농가에 공급하여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로 연매출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부지매입 및 건축설비에 120억원을 투자하여 2016년내 우천일반산업단지에 신축을 완료하고 30명 이상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비바아트는 발광도로표지판, 가로등, 다양한 형태의 평판 LED 조명기기 등을 생산 준비중인 기업이다.

모기업인 주식회사 에이치지엠이 가지고 있는 원천기술을 포함하여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가격은 낮추고 제품수명은 향상시키는 등 기존 제품과 차별성 있는 제품 생산을 목표로 우천제2농공단지 입주를 결정하였다.

부지매입 및 건축설비에 36억원을 투자하여 2016년 상반기내 착공할 계획이며, 30명 이상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천제2농공단지는 분양률 80%대를 달성하였으며, 현재 접촉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100% 분양 완료를 목표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천일반산업단지도 투자기업들이 관심을 속속 보이고 있어 횡성군이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두루 갖춘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와 한규호 횡성군수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하여 횡성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그리고 기업유치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투자기업의 조기정착과 경영안정화를 위해 가능한 범위 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