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오는 23일 cel벤처단지 지하 1층에 위치한 cel스테이지에서 3월 ‘cel event’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cel event에서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삽입곡‘지금 이 순간’을 작곡한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과 ‘뮤지컬 분야 스타트업의 신화’로 불리는 EMK뮤지컬컴퍼니 김지원 부대표가 참석해 강연을 펼친다.
프랭크 와일드혼은 1959년 미국에서 태어난 세계적인 뮤지컬 작곡가로,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지킬 앤 하이드>, <황태자 루돌프>, <스칼렛 핌퍼넬>, <드라큘라> 등이 있다.
특히 그의 곡들은 한국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지킬 앤 하이드>의 경우 지난 2004년 초연 이후 누적 공연 1천 회,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 와일드혼은 ‘아이디어, 스토리를 만들다’라는 주제로 작은 아이디어가 창작물로 발전하게 되는 과정과 창작 뮤지컬 <마타하리>의 제작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 <레베카>, <엘리자벳>, <모차르트> 등의 프로듀싱을 맡아 뮤지컬 분야의 성공 신화를 일궈낸 EMK뮤지컬컴퍼니의 김지원 부대표는 ‘열정, 선구자를 만들다’라는 주제로 공연계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및 성장 노하우를 전수한다.
한편, EMK뮤지컬컴퍼니가 제작한 뮤지컬 <마타하리>는 오는 29일 삼성블루스퀘어에서 개막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끊임없는 성공 신화를 써온 두 거장의 모습이 우리 스타트업에게도 훌륭한 자극이 될 것”이라며 “우리 기업들도 이 성공 신화를 이어가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글로벌 빅 킬러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3월 cel event는 오는 22일까지‘온오프믹스(
http://onoffmix.com/event/63823)’를 통해 사전신청할 수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