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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2016년 봄 서울·책방학교 2차 참가신청하세요

새로운 운영방식으로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다양한 동네서점 이야기


(경기연합뉴스) 지역에서 서점이 하나둘씩 사라지는 상황 속에서도 몇몇 작은 서점들은 새로운 운영 방식과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사람들의 관심과 발걸음이 이어지게 하는 비결이 뭘까? 이에 서울도서관은 독특한 운영으로 지역 주민에게 사랑 받는 서점 운영자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서울·책방학교>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서울도서관은 사라져가는 지역 서점을 살리는 것은 시민들의 관심과 활발한 이용이라고 생각하여 다양한 동네 서점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강좌를 마련하였다. 지난해 헌책방을 중심으로 진행된 2015년 <서울·책방학교> ‘헌책방’에 이어 이번 2016년 봄학기 <서울·책방학교>는 ‘서울의 동네 책방’을 주제로 삼았다.

<서울·책방학교>는 오는 5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30분~8시30분 서울도서관 4층 사서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책방 운영자 또는 책방과 독서 문화 관련 연구자로서 지속적인 활동을 해온 전문가들이 우리나라 책방 운영과 유통·물류 구조, 최근 뉴욕의 사례 등을 강의한다.

강사진은 김진아(북바이북), 남성호(교보문고 광화문점장), 박종원(북티크), 송은정(일단멈춤), 윤성근(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이기섭(땡스북스), 이로(유어마인드), 이재필(노원문고), 장혜령(네시이십분), 조진석(책방이음)으로 책방 운영과 독서 문화 부문에서 운영자나 저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다.

지난 8일 뜨거운 관심 속에 개강한 1회 강의를 시작으로 강좌는 모두 10회 진행되며 다양한 방식으로 책방을 운영하는 실제 운영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책방 운영 방식, 독서 관련 프로그램 진행, 지역에서의 책방의 역할, 외국의 사례를 다루는 시간 등으로 구성했다.

책방에 관심 있는 모든 시민은 참여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1~3강의 참가 신청은 마감되었으며, 2차 참가 신청(4~6강)은 온라인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seoul.bookstores)를 통해 22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30명) 접수로 진행되며, 3차 참가 신청(7~10강)은 4월 12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30명) 접수가 시작될 예정이다.

자세한 강의 일정과 신청방법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서울·책방학교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전화(02-2133-0209)로 문의하면 된다.